혹시
📍 제주 제주시 원노형3길 40 101호 셔터문
🕖 월요일 휴무
화~목 17:30-24:00(22:00 라스트 오더)
금~일 12:00-24:00(22:00 라스트 오더) / 15:00-17:30 브레이크타임
📞 070-8614-0603
✅ 단체 이용 가능, 포장, 예약.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민간주차장 이용
가족들과 함께 간 제주여행에 즐거운 경험이었던
제주 공항근처 양식 [혹시]
캐치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했으며 점심 첫시간에 다녀왔습니다.
한줄요약
진짜 새롭고 신기한 메뉴인데 진짜 맛있고 양이 작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 없었다 👍

네비를 따라 도착했을때 어디가 식당인지 모르겠다면 저 빨간색 물음표를 찾아가면 됩니다.
혹시 내부는 약간은 어둑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저녁에 와인마시기에 딱인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갔기에 점심에 방문하고 일정대로 이동했는데, 노형동 근처 숙소에 묵는다면 저녁에 와인하러 오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약간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였는데 따뜻한 차를 한잔씩 내주셔서 몸을 데웠습니다.
보이차.. 같은 느낌이었는데 여튼 좋았어요.
첫번째로 나온 음식은 돌가지튀김.
새까만 조약돌 같은 비주얼의 가지튀김은 그동안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는 비주얼의 음식이었습니다.
발효한 막걸리 반죽을 감싸 튀겨낸 가지튀김에 살짝 매콤한 파프리카마요를 찍어서 먹으니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로 제격이었습니다.
튀겨낸 가지는 엄청 뜨거우니 잘라서 먹는게 좋습니다.
다음 전채요리는 제주바다를 담았다는 제주세비체
문어가 부드럽게 익혀져 질기지 않고 산뜻한 소스에 야채와 함께 먹으니 새콤하고 좋았습니다.
돌가지튀김과 함께 전채요리로 세비체까지 두가지 시켰는데 딱 좋았어요.
다음 음식은 파스타
트러플 포르치니와 마늘오일파스타
트러플 포르치니가 꾸덕하고 찐한 트러플맛이라 마늘오일파스타부터 먼저 먹으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달큰한 가리비의 맛이 중간중간 느껴지는 깔끔한 오일파스타 맛입니다.
까만색의 면이 비주얼적으로 재미를 줍니다.
트러플 포르치니는 보기에도 생트러플이 올라가있어 찐-해 보이지만
맛은 더 찐-합니다.
트러플 매니아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이에요.
다음으로 나온 메인인
오리가슴살과 이베리코스테이크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목살부위를 부드럽게 익힌 스테이크에 머스타드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절인 복숭아로만든 소스라는데 안어울릴줄 알았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게 씹어지는 목살에 상큼달달한 소스가 좋았어요.
오리가슴살 위엔 패션후르츠 소스가 끼얹어져 있습니다.
말로만 들었을땐 패션후르츠 소스.. 상상이 안갑니다.
맛도 상상이 안되는 맛이에요. 환상적입니다.
약간의 레드와인향과 달달한 맛이 섞여서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양이 부족할까봐 살짝 걱정하긴 했는데, 가족들끼리 여행온것 같다며 챙겨주신 약간의 서비스가 있어서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배팡팡 하면서 나왔습니다.
점심이라 와인을 곁들이지는 못했는데, 함께 간 가족들 모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주 근처에서 갈 식당을 찾는다면 [혹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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