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단편 시리즈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시즌 당 10부작으로 1편당 20~30분 분량으로 이루어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에밀리의 파리 생활을 통해 파리의 아름다움과 친구들의 우정, 20대가 커리어와 사랑을 겪으며 하는 고민들을 보여줍니다.
미국인인 에밀리가 파리에 가서 일하게 되며 겪는 회사 스토리, 새로운 친구들, 러브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특히 에밀리가 광고 업계에 일하기 때문에 화려한 패션과 파리에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시즌 1에서는 시카고의 에밀리가 일하던 광고회사에서 프랑스의 광고회사인 사부아르를 인수하게 되고 에밀리가 파리에서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사랑의 도시로 유명한 파리인만큼 에밀리는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고 그로 인해 겪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어를 못하는 에밀리가 파리에서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며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되지만 에밀리 특유의 발랄함과 긍정 에너지로 인플루언서로써의 영향력은 물론 마케터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밀리가 파리에서 만난 친구들, 민디와 카미유. 외국에서 혼자 사는 것은 쉽지 않은데 에밀리는 민디와 카미유와 함께 낭만의 도시 파리를 제대로 즐기게 됩니다.
시즌 2에서는 가브리엘과의 러브라인 이외에도 새로운 남주가 등장합니다. 같이 프랑스어 수업을 듣는 런던에서 온 엘피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합니다. 둘의 모습도 귀여웠지만 에밀리를 둘러싼 가브리엘과 엘피 사이의 신경전도 재미있었습니다. 시즌 2 이야기가 끝이 안 난 상태로 시즌이 마무리되어서 시즌 3도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에밀리와 가브리엘의 사이가 어떻게 바뀔지, 또 에밀리가 커리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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