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 3: 하이퍼리얼리즘 직장인 이야기

작년 가장 화재의 책 중 하나였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는 네이버 블로그 연재를 시작으로 출판 제의를 받아 총 3권의 책으로 출판했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받으러 추후 드라마와 웹툰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 부장 이야기는 1권 김 부장 편, 2권 정대리 권 사원 편, 3편 송 과장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드라마와 웹툰 제작에 몰입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김 부장 이야기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가독성으로 3권의 시리즈였지만 빠르게 읽은 책 중 하나였습니다. 미생에 이어 저자의 경험이 뒷받침된 회사 이야기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 부장은 회사 생활을 해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나봤을 법한 대한민국의 꼰대 상사의 중 한 명입니다. 김 부장 팀의 에이스인 송 과장은 일도 잘하고 선후배들의 신뢰를 받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부동산을 꾸준히 공부해 여러 직원들이 조언을 구하는 인물입니다. 욜로족으로 명품을 SNS에 자랑하기를 일삼는 정대리, 불합리한 회사 내의 평가에 회의감을 느끼고, 남자 친구와 결혼 문제로 다투는 권사원.

 

김 부장과 김 부장의 팀원들은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표사되어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소설 속 캐릭터들에 푹 빠져 책장을 넘겼습니다.

 

웹툰과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현실적인 모습에 공감하고 화도 내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