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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책

도날드 노먼: 디자인과 인간 심리 '디자인과 인간 심리'의 저자인 도날드 노먼은 UX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입니다. '디자인과 인간 심리'에서는 디자인이 어떻게 작용/ 통제되는가, 사람과 기술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성하는 많은 부분은 상대적이라 관점, 상황,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결국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며, 경쟁제품과 차별화되는 것, 핵심적 기능을 잘 표현하는 것입니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심리를 파악하여 소비자에게 맞는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겨난 말이 '인간 중심적 디자인'입니다. 도날드 노먼은 제품, 기업, 소비자에 대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변화한다는 뜻의 '인간 중심적 디자인'.. 더보기
디터람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 디터 람스는 현재 애플 디자인의 롤모델로도 불리고 있는 말 그대로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애플 디자인에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많이 반영했다고 합니다. 어릴 적 고흐의 전시회를 자주 찾아다니곤 했었는데, 디자인을 공부하게 되면서는 디터 람스의 전시회를 찾아다니게 되었습니다. 디터 람스는 1955년에 가전 브랜드인 브라운에 입사해 40년에 걸쳐 제품 디자인을 담당했었는데, 그때 제작된 작품들이 아직도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면 그는 세기를 앞서간 디자이너가 분명해 보입니다. 20세기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그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에게 목공 기술을 배우며 디자인을 접했고 이후 대학에서 건축과 인테리어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디터람스가 입사할 당시 브라운에서는 미드 센츄리의.. 더보기
디자인 너머: 피터 슈라이어와 현대자동차 디자인 디자인 너머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너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피터 슈라이너는 기아 자동차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현재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 아우디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는데 이미 그가 성공시킨 자동차 디자인들이 줄을 이었고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유명해져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어느 날 기아에서 함께 일하자는 전화를 받게 되었고, 그는 그렇게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피터 슈라이어는 한국에서의 삶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커다란 경험이 되었다며, 참신한 관점과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슈라이너가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 지켰던 5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례와 균형이 전부다. 그는 자동.. 더보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두 사람이 주는 인생의 교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투자 기본서 중 하나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역할,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가 투자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어째서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가?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저 또한 오래전부터 투자는 위험한 것이라고 들어왔고 무의식 중에 하지 말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주식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사람들은 왜 투자에 몰두하는지,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큰돈을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로버트에게는 두 아버지가 있습니다. 교육을 많이 받고 좋은 직장에 가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치는 자신의 아버지와 교.. 더보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 3: 하이퍼리얼리즘 직장인 이야기 작년 가장 화재의 책 중 하나였던 시리즈는 네이버 블로그 연재를 시작으로 출판 제의를 받아 총 3권의 책으로 출판했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받으러 추후 드라마와 웹툰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 부장 이야기는 1권 김 부장 편, 2권 정대리 권 사원 편, 3편 송 과장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드라마와 웹툰 제작에 몰입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김 부장 이야기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가독성으로 3권의 시리즈였지만 빠르게 읽은 책 중 하나였습니다. 미생에 이어 저자의 경험이 뒷받침된 회사 이야기가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 부장은 회사 생활을 해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나봤을 법한 대한민국의 꼰대 상사의 중 한 명입니다. 김 부장 팀의 에이스인 송 .. 더보기
눈사람 자살 사건: 공감을 통한 온전한 위로 눈사람 자살 사건의 작가인 최승호 시인은 책머리에서 우울하고 슬픈 작품이라고 소개합니다. 을 읽고 다시는 자살하지 않겠다는 긴 편지를 보낸 독자도 있었다니 말이죠. 눈사람이라는 귀여운 소재와 자살이라는 무거운 소재가 만나 작품의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짧은 글이었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밝은 주제가 아니기에 선뜻 추천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다른 위로의 글보다 큰 공감을 불러내는 글이었습니다. 잘 될 거야, 힘내라는 말은 때로 힘든 상황을 반영하듯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있죠. 은 두루뭉술한 긍정의 말이 아니라 깊은 공감을 통해 위로를 전합니다. 더보기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매 순간을 성실하게 열심히 보던 유투버 중 하나였던 밀라논나가 에세이를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읽게 되었던 책입니다. 유튜브에서도 느껴졌던 그녀의 삶의 지혜를 책에서 좀 더 깊게 느끼며 인생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평소 에세이를 잘 읽지 않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인생에 관심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에 흘러서 알게 된 밀라논나는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에서 그녀가 살아왔던 인생의 교훈들이 느껴져 오래도록 본보기로 삼고 싶은 인물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밀라논나는 에세이를 통해 현재 살아가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저도 성인이 되면서 느꼈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성인이 되는 것과는 다른 문제였습니다. 주변.. 더보기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들: 나의 인생 사물은 무엇일까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영감을 받은 사물을 하나씩 소개하는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사물 소개에 끝나지 않고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들으며 사물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제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로 편지를 골랐습니다. 편지의 사전적 정의는 안부, 소식 따위를 상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화하듯이 쓰는 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의미 있는 사물로 생각되는 편지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사실 요즘은 편지를 쓰거나 받는 일이 정말 드뭅니다. 생일이나 기념일 같은 날이 되어서야 겨우 편지를 써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또 그런 마음이 있다고 해서 매번 편지를 쓰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저는 .. 더보기
아몬드: 아몬드를 먹으면 내 머릿속의 아몬드도 커질까요 아몬드는 출간된 이후로 계속 베스트셀러에 들어가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감정 표현 불능증인 알랙시티미아를 겪고 있는 윤재의 이야기를 다루며 아몬드라는 귀여운 제목과는 상반된 깊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알렉시티미아, 감정 표현 불능증 소설 아몬드는 할머니와 엄마의 사랑의 받고 자랐지만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윤재와 혼자 지내오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잊은 곤이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줍니다. 읽는 내내 두 소년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조여왔습니다. 만약 내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면, 지금의 나와 같이 살 수 있었을까. 솔직히 나는 살면서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매사에 지극히 감정적인 사람이었고, 기쁠 때, 슬플 때, 화가 날 때 언제든 눈물을 .. 더보기
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 나도 주식으로 돈 좀 벌어 보자 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은 직장인들의 월급이라는 장점을 토대로 어떻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지 소개해 줍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해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관점, 장기적인 주식투자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작은 주먹만 한 눈덩이를 단단하게 뭉쳐서 열심히 굴리다 보면 어느새 크고 아름다운 눈사람이 될 것이다. 주식에 주자도 모르던 저는 취직하고 벌은 푼돈을 가지고 겁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지만, 주변에서 추천받은 몇 개의 주식을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트는 모두 파란색으로 변했고 주식에 취미를 잃게 되었죠. 주식은 나랑 맞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식 서적 코너를 두리번 거리다가 제목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기 시작한 책이 직장인 주식투자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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