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두 사람이 주는 인생의 교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투자 기본서 중 하나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역할,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가 투자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어째서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가?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저 또한 오래전부터 투자는 위험한 것이라고 들어왔고 무의식 중에 하지 말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주식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사람들은 왜 투자에 몰두하는지,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큰돈을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로버트에게는 두 아버지가 있습니다. 교육을 많이 받고 좋은 직장에 가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치는 자신의 아버지와 교육을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된 친구의 아버지. 로버트는 친구 아버지의 교훈을 따르기로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 말대로 좋은 직장에 취직했지만,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투자를 통한 성공을 택한 것이죠.

 

책에서는 '왜 애써 금융 IQ를 개발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대단히 번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이들이 대담하게 앞으로 나가는 동안 기진맥진해 삶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물론 투자를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 영역 중 하나입니다. 제 주변에도 투자 없이 생활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해 알지 못하면서 하지 않겠다고 단정 짓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돈을 붓고 오르라고 기도하는 것은 도박이겠지만, 투자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통해 리스크를 낮춰 투자하는 것은 하나의 금융 자산을 운영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돈이 일하게 만드는 것이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중 하나였습니다. 구체적인 투자의 방법에 대해 알려주기보단 투자를 바라보는 시각, 앞으로의 인생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중산층과 부자의 현금흐름 / 출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